10억 분의 1미터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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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분의 1미터의 마법… 우리 삶을 바꾸는 '나노'라는 한계 돌파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장벽은 높아만 갑니다. 산업 현장의 소식을 빠르게 전해온 <디지털데일리>는 어떻게 하면 흥미로운 기술의 세계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로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일상을 움직이는 핵심 산업 기술을 하나씩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자주>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사진=생성형 AI 활용]반도체 소식을 보다 보면 '나노(nm)'라는 단어가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삼성이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에 성공했다느니, 대만의 TSMC가 2나노 공정에서 앞서가고 있다느니 하는 소식들이다. 2026년 현재, 반도체 업계는 이제 2나노를 넘어 1.4나노라는 '꿈의 영역'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도대체 이 작은 숫자가 무엇이기에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전쟁을 벌이는 것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도체에서 나노는 곧 '실력'이자 '생존'이다. 더 좁은 면적에 더 미세한 회로를 그려 넣는 기술이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오래가게 만들고, 인공지능(AI)의 지능을 결정하며,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사진=삼성전자]◆ 머리카락을 10만 번 쪼개는 정밀함나노미터(nm)는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를 의미한다.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우리 머리카락 두께를 떠올려보자.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는 약 10만 나노미터 정도다. 즉, 1나노 기술이란 머리카락 한 가닥을 가로로 10만 번 쪼개는 것과 맞먹는 정밀함을 요구하는 작업이다.반도체 칩 안에는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라는 작은 스위치들이 들어있다. 이 스위치들이 전기를 통하게 하거나 막으면서 데이터를 처리한다. 나노 숫자가 작아진다는 것은 이 스위치들 사이의 간격(회로 선폭)이 좁아진다는 뜻이다. 회로가 가늘어질수록 같은 크기의 칩 안에 더 많은 스위치를 넣을 수 있고, 전자가 이동하는 거리도 짧아진다. 결과적으로 연산 속도는 빨라지고 전력 소모는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카메라와 원리가 유사한 포토공정. 작은 사이즈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실제 그려지게 될 그림의 크기보다 크게 제작하고, 중간에 렌즈를 통해 빛을 모아 크기를 줄이게 됩니다. [사진=삼성전자]10억 분의 1미터의 마법… 우리 삶을 바꾸는 '나노'라는 한계 돌파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장벽은 높아만 갑니다. 산업 현장의 소식을 빠르게 전해온 <디지털데일리>는 어떻게 하면 흥미로운 기술의 세계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로 '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시리즈를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일상을 움직이는 핵심 산업 기술을 하나씩 풀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자주>알쓸신기 :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박한 기술 사전 [사진=생성형 AI 활용]반도체 소식을 보다 보면 '나노(nm)'라는 단어가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삼성이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에 성공했다느니, 대만의 TSMC가 2나노 공정에서 앞서가고 있다느니 하는 소식들이다. 2026년 현재, 반도체 업계는 이제 2나노를 넘어 1.4나노라는 '꿈의 영역'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도대체 이 작은 숫자가 무엇이기에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전쟁을 벌이는 것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도체에서 나노는 곧 '실력'이자 '생존'이다. 더 좁은 면적에 더 미세한 회로를 그려 넣는 기술이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오래가게 만들고, 인공지능(AI)의 지능을 결정하며,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사진=삼성전자]◆ 머리카락을 10만 번 쪼개는 정밀함나노미터(nm)는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를 의미한다.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우리 머리카락 두께를 떠올려보자.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는 약 10만 나노미터 정도다. 즉, 1나노 기술이란 머리카락 한 가닥을 가로로 10만 번 쪼개는 것과 맞먹는 정밀함을 요구하는 작업이다.반도체 칩 안에는 수십억 개의 '트랜지스터'라는 작은 스위치들이 들어있다. 이 스위치들이 전기를 통하게 하거나 막으면서 데이터를 처리한다. 나노 숫자가 작아진다는 것은 이 스위치들 사이의 간격(회로 선폭)이 좁아진다는 뜻이다. 회로가 가늘어질수록 같은 크기의 칩 안에 더 많은 스위치를 넣을 수 있고, 전자가 이동하는 거리도 짧아진다. 결과적으로 연산 속도는 빨라지고 전력 소모는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카메라와 원리가 유사한 포토공정. 작은 사이즈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실제 그려지게 될 그림의 크기보다 크게 제작하고, 중간에 렌즈를 통해 빛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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